등장인물; 욥; 엘리바스, 발닷, 소발, 엘리후

욥과 4명의 친구와 대화 내용에 마지막에 하나님이 등장한다.

욥의 시험중에 세친구, 엘리바스, 발닷, 소발이  찾아와 욥이나 그의 자녀들이 무엇인가를 잘못했거나 욥이 겉으로는 경건한척  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범죄한게 많으니  회게하라고 비아냥식의 충고를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지식 수준이나 언변술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보인며 욥의 답변을 보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 내면을 볼수가 있으며 

특히 욥의 답변 내용은 시적, 정서적으로 구구절절 잘 표현되어있음을 본다.

내가 본 욥기는 욥에게 고난의 시작부터  하나님과 대화한 기록도 없을뿐더러 욥이 범죄함으로 당하는 시련이 아니다.  어찌보면 하나님과 대화를 한 모세, 여호수아, 자신이죽을 까 두려워 아내를 누이라하고 거의 팔아먹은 아브라함, 동생을 팔아먹은 야곱, 하나님의 지시를 따른 노아, 남의 아내를 강도짓한 다윗, 말년에 범죄한 솔로몬 들은 그래도 인간이기에 실수를 할수있음을 볼수있으며 그들에게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미리 알려주어 따르며 처신을 하게한 수동적인 믿음에(이것도 대단한 믿음) 반해  욥의 믿음은위의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능동적인 믿음의 소유자이며 마귀도 놀랄정도로 경건한 믿음의 사람임을 인정하며 위의 사람들의 믿음보다 더 크게 보인다고 말하지 않을수가 없어보인다.

성경내용을 보면  욥의 경우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믿음이 강하며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강력한 믿음의 소유자이며 이제까지 읽은 구약 성경내에서 이만한 믿음을보지 못한것 같은 인간으로서 이룰수없는 완벽한 의인이라는게 내가 느낀것이다. 죄없는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처참하게 하나님이 시험을 하셨다는 생각도 아울러 하는것이다. 다만 흠이 있다면 친구들이 지적하듯 욥 스스로 세상을 완벽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았다고 자부하는것이 어쩌면 겸손에서 살짝 벗어난게 흠이 아닌가 생각하는것이다.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