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인품
다윗은 기름부음받은 사울에게 충성을 했으나 사울이 다윗을 미워함으로 쫒겨 다니면서 다윗은 몇번이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결코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 조차 아버지가 미워하는 다윗을 아버지 사울의 위험에서 살려내는 각별한 우정을 보임은 다윗의 인품을 짐작할수 있는것이다. 다윗의 절친인 요나단의 죽음 이후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왕자와 같은 대우를 해준다.
마지막에 오히려 사울의 목을 친 군인을 죽이기까지 하는것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운 왕을 바라보는 시선을 볼수가 있다.
우리아의 아내를 취한것은 다윗에게 치명적인 실수이나 그도 인성을 가진 자로서 어쩔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지만 선지자의 질책에 곧 바로 회게를 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본다. 또한 인구조사를 함으로 여호와의 마음이 상하였으나 그 죄값을 국민들이 받는것 보다는 다윗 스스로에게 받게 해달라고 할만큼 국민을 사랑하는 성군임을 본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했으나 아버지 다윗은 언제나 아들을 걱정하고, 다윗을 죽이려고 달려든 전쟁에서 죽은 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아버지인 다윗이 대신 죽는게 나았을것이라고 자책을 하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는것이다.
다윗이 도망가는중에 사울의 친족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나 다윗은 너그러운 마음과 부드러움으로 시므이의 저주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선으로 갚아주실것이라고 말할만큼 큰 인품을 본다.
베들레헴의 물이 마시고 싶다고 하여 용사 세명이 블레셋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에서 물을 가져왔으나 다윗은 그 물이 목숨을 건 용사들의 피와 같다며 본인이 마시지 않고 여호와께 드리는 신앙을 볼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장에는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는데 필요한 재원은 왕이 후한 값을 치른후에 제사를 드리는 원칙에 충실함을 보는것이다.
다윗이 여호와를 바라보는 마음과 인품은 사무엘하 22장에서 노래가사속에 진하게 뭍어나온다.
202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