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레위기, 민수기를 마치면서 소감을 적어본다.


인구 100만명이나 되는 백성을 인솔하여 40년만에 가나안땅에 도착했을때엔 인구 천만명으로 예측하는 이 역사속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걸어가는 여정은 참으로 힘들었을것 같다. 

아마도 유대인들은 몇달 이면 약속의 땅으로 갈것이라 기대했는지도 모르는데 기약없이 모세만 따라가야하는 그들도 답답했을것 같다. 


몇년도 아니고 10년도 아닌 40년이란 시간이 소요됨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어쩌면 새땅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희망에서 의심으로 가득했을수있다는 생각도 들었을것 같다. 그래서 늘 불평하기를 애굽에 있었으면 먹고싶은것 마음껏 먹으며 이보다는 편했을것이라든가 이 광야에서 죽게 된다고 모세에게 푸념한것은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었을것이다.


어린 아이들도 있고 새로운 생명은 태어나고 나이들거나 병들어 죽는 사람 장사도 치뤄야하고, 각 소유인 가축들도 챙겨야 하고 이동할때마다 임시 집을 짓고 부수고 다시 지어야하는 이 모든일들을 이동하면서 챙겨야하니 이스라엘 민족의 대 이동은 하루에 몇 킬로미터 가기도 버거웠을것이니 무척이나 고단하고 힘들었을것이기에 늘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 불만으로 가득했을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막지역이라 힘든길이라 해도 음식과 물도 부족하고 몇달이면, 혹은 몇년이면 갈수 있는 거리를 40년이나 걸려 돌고 돌아 가나안으로 들어감은 아마도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냄으로서 모세와 아론의 믿음은 가히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가나안땅에 가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기초과정이라 하나님이 그렇게 시간을 걸리게 했던것 같은 생각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을 믿지 못한 모든 자들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지 못한것이다.


출애굽의 경로가 이렇든 저렇든 시간이 얼마나 걸렸든 그것은 큰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그 과정속에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게 중요할것 같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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