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는길….

조회 수 5404 추천 수 0 2020.12.25 14:54:00

아마도 지금 숨을 쉬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코로나 사태는 처음일것이기에 모두에게 낯설고 불편할것이다. 

2020년을 보내면서 모두가 경험한 한해이지만 각자 경험한 환경도 다르고 느낌도 달랐을 것이기에 나에게 한해는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생각을 해보는것이다.


사람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고난이 닥치면 각자 다른 상황과 환경속에서 대처하는 방법과 결과가 달라지는것이지만 분명한것은 이득을 보는 부분도 생기고 손해를 보는 부분도 생기는 것이다. 

돌아보니 한해가 나에게는 특별히 이득을 본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손해를 보지도 않은 해이다. 가게 매출은 줄었지만 줄어든 만큼 다른 여러곳에서 필요한 만큼 골고루 채워주시었는데 특히 다른 사업에서 갑절로 채워주신것에 감사를 드리는것이다.


올해, 사업을 포기하는 많은 업체들을 바라보면서, 백화점 재계약의 시점에서 코로나 사태는 나에게 크나큰 장점으로 등장을 하게 되었고 그것은 지난 2년동안 재계약의 과정에 나의 욕심과 생각대로가 아니고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내가 감당할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지게 주변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기도해온 것이 이루어짐을 보는 해인것에 감사하는것이다


인생은 모두에게 한번 살아보는것이고 처음 가는 길이지만 모두에게 꽃길만 존재하지는 않을것이다. 

다만, 바라기는 주님께서 내가 감당할만한 길을 열어주시며 가던길 중간에 너무 오래 멈추지 않고, 뒤돌아 서지 않고, 다른길로 들어서지 않으며 그리스도 인으로서 마땅히 가야할 길로 가려고 애쓰는 마음을 중단하지 않는것이 축복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올해엔 그렇게 생각할수있는 마음을 주신것에 더욱 감사하는것이다.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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