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와 환자

조회 수 3991 추천 수 0 2016.05.22 11:58:49


환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같은것을 계속 반복적으로 달라고 떼를 쓰거나 

이미 주었는데도 안받았다고 계속 달라고 떼를 쓰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끝없이 하는 사람....

아마도 정신병자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인듯하다. 


자신은 신자라고 하면서 환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는 내용이었다.

예수님은 기도할때에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다.

공중의 새들도 먹을것을 준비하셨는데 아버지의 자녀들(신자) 세상살이는 어련히 알아서 다 해주시지 않겠느냐고 제자들을 꾸짖은 내용이 생각난다.


돌아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도 늘 나의 유익과 이익만을 위해 줄기차게 반복적으로 기도한것을 깨닫았으니 나 역시 신자가 아닌 정신병 환자였던것을 고백한다.


신자의 기도는 어찌해야하는지 이미 배웠고 신자의 생활은 어찌해야 하는지 뻔히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2016. 5.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게시판 사용법 kait 2013-04-23 26878
공지 오늘의 한마디가 오픈했어요 kait 2012-12-30 28889
공지 회원가입 [2] kait 2012-12-17 31326
공지 자유게시판을 오픈했습니다 관리자 2012-09-25 28604
116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나 만의 생각 시인용철 2016-04-23 7098
» 신자와 환자 시인용철 2016-05-22 3991
114 이민자의 삶 시인용철 2016-07-10 4509
113 성령을 받으라 시인용철 2017-01-19 5249
112 주의 손이 함께 하시면 시인용철 2017-01-19 3532
111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시인용철 2017-01-22 4159
110 버려야할것과 해야할것 시인용철 2017-01-30 3683
109 최고의 가치 시인용철 2017-02-05 3920
108 복음을 전하는것은 시인용철 2017-04-19 2889
107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시인용철 2017-04-19 3362
106 선물같은 하루 시인용철 2017-04-19 2939
105 지난 6년을 회상하며 시인용철 2017-06-06 2729
104 후회 1 시인용철 2017-08-27 1844
103 후회 2 시인용철 2017-08-27 2015
102 후회 3 시인용철 2017-08-27 1937
101 인천 시립병원 (정신병자) 시인용철 2017-09-11 1864
100 인천 시립병원 (결핵환자) 시인용철 2017-09-18 1824
99 인천 시립병원 (첫 대중 기도) 시인용철 2017-09-23 1821
98 노방전도 시인용철 2017-10-01 1727
97 은혜받은 성경귀절 시인용철 2017-10-06 4207